조선일보는 1세기 가까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이 땅의 언론 문화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신문입니다
가장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우리 신문
조선일보는 우.. 
조선일보는 1세기 가까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이 땅의 언론 문화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신문입니다
가장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우리 신문
조선일보는 우리 현대사의 아침을 열고 역사를 지켜온 신문입니다. 조선일보 88년의 역사적 발원지는 1919년 3ㆍ1 운동입니다. 일제의 압제에 맞서 온 민족이 분연히 일어섰던 3ㆍ1 운동 직후인 1920년 1월 6일, 조선총독부는 조선일보의 발행을 허가했습니다. 그 해 3월 5일 조선일보는 마침내 조선인에 의해 발행되고 조선인에 의해 운영되는 최초의 민간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1920년 8월 27일 정간을 비롯해 일본 식민지 시대에 네 차례의 정간과 500여 차례의 압수를 당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조선어(朝鮮語) 신문을 말살하려던 일제의 자진 폐간 종용을 거부하던 조선일보는 결국 1940년 8월 10일, 6923호를 마지막으로 강제 폐간되는 운명을 맞았습니다. 고난의 시대에도 조선일보는 이상재, 조만식, 방응모, 안재홍 등 민족주의 진영의 선각자들과 더불어 나라 잃은 민족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였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조선일보가 복간한 것은 1945년 11월 23일.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으로 발행이 중지되었으며, 인쇄시설도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1960년 이후는 본격적인 발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대의 논객들이 조선일보를 무대로 활약했으며, 이를 통해 조선일보는 재도약의 토대를 쌓았습니다.뉴스를 리드하는 특종신문조선일보는 치열한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굵직굵직한 특종을 기록해 한국현대사의 획을 그어 왔습니다. 95년 8월 전직 대통령 중 1명 수천억 가명계좌, 97년 1월 한보 특혜대출 의혹 사건, 2002년 5월 최규선 게이트 등은 당시 정국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꾼 조선일보의 대특종이었습니다. 2005년 7월 안기부 미림팀, 유력 인사 불법 도청은 5개월간의 도청 정국을 촉발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 노동사의 대사건이었던 1970년 청계천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 분신자살사건에서도 조선일보는 전씨의 일기장을 단독으로 입수해 특종 보도함으로써 자칫 가난에 의한 비관자살로 축소될 뻔한 전씨의 죽음을 노동자들의 처절한 삶의 고발로 승화시켰습니다. 조선일보의 특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구석구석까지 타전되기도 했습니다. 88 서울올림픽 남자 육상 100m결승에서 9초79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캐나다의 인간탄환 벤 존슨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97년 벽두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이자 주체사상의 대부인 황장엽 망명 사건 역시 조선일보의 대특종입니다.조선일보는 사진기자들의 영상 특종도 두드러집니다. 60년 4월 18일 고대생들이 정치깡패에 피습당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 한 장은 4ㆍ19 의거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7년 1월 휴전선 부근 동해안에서 북한의 해안포에 맞아 침몰한 해군 경비정 56함의 사진도 AP가 보람된 호기심, 높이 살 진취적 기질이라고 격찬했던 사진 특종이었습니다. 74년 8월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문세광에 의해 육영수 여사가 쓰러지는 장면을 당시 조선일보는 총성이 터지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생생하게 찍어냈습니다. 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터진 직후 현장에 119 구조대보다도 먼저 도착한 조선일보 사진기자는 피투성이가 된 채 건물 잔해 위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한 여자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가장 생생한 기록으로서 그해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보도사진대상을 수상했습니다.믿을 수 있는 뉴스, 책임지는 신문조선일보는 독자의 지적에 겸허하게 귀 기울이고, 언론보도로 피해입은 이들의 명예와 권리를 회복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93년 3월 19일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고, 93년 3월 28일부터 실시한 기사 실명제도 국내 신문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기사 실명제는 신문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기자가 기사의 진실추구에 더욱 무거운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습니다. 98년 4월에 세계 언론사상 최초로 시작한 이메일 실명제는 기자와 독자와의 거리를 좁혀놓았습니다. 기사에 기자 이름과 전자우편 주소(이메일 ID)를 표기하는 이메일 실명제는 세계언론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E메일 실명제는 독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한 단계 발전시켰습니다. 조선일보는 독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인권과 명예를 소중히 하는 뜻에서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1997년 1월부터 인권 존중을 위한 사건 보도 기준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2002년 4월에는 독자서비스센터 및 독자권익보호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독자서비스센터는 기사제보를 비롯한 독자의견 개진, 기사정정 및 반론보도 문의, 정보자료 열람, 구독배달관련 민원 처리 기능을 통합한 종합 독자 서비스 시스템으로 조선일보 종합민원실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독자권익보호위원회는 독자 또는 보도 당사자가 본지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본 경우, 신문사가 이를 신속하게 바로잡는 등 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발족한 기구로서 변호사, 교수 등 전원 외부 인사 10인으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뉴미디어로 진화하는 신문열독률ㆍ구독률에서 단연 1위의 아성을 자랑하는 조선일보는 뉴미디어 분야에서도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주요뉴스를 휴대폰으로 매일 받아보는 모바일조선과 종이신문의 탁월한 가독성과 인터넷의 편리함을 결합한 맞춤형 디지털 페이퍼인 아이리더 서비스를 선보였고, , 등 미디어간의 경계를 허문 크로스미디어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시도해보지 않은 탁월한 기획이었습니다. 조선일보는 세계적 규모의 디지털미디어 복합단지인 상암 DMC에 최첨단 미디어빌딩을 건설하여 뉴미디어 선두기업을 향한 전초기지를 마련합니다.사회 공헌 활동을 소중히 여기는 신문조선일보 사회공헌활동의 주축을 이루는 공익캠페인은 일제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일보가 1929년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는 표어 아래 시작한 문자보급운동은 1930년대 최대의 민중 계몽운동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일보는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환경운동을 범국민적 의제로 내세워 국민들로 하여금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1992년 쓰레기를 줄입시다로 시작된 환경캠페인은 자전거를 탑시다(1993), 샛강을 살립시다(1994), 세계를 깨끗이, 한국을 깨끗이운동(1995) 등으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포장을 줄입시다-그린 마일리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외된 우리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을 돕는 사람과 단체들을 꾸준히 소개한 우리이웃, 가족의 책 읽는 공간, 대화의 장을 만든 거실을 서재로, 스쿨업그레이드-학교를 풍요롭게, 선생님을 지원해 공교육을 살리려는 선생님이 희망이다, 그림을 통한 가족문화 가꾸기 운동인 그림이 있는 집 등 조선일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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