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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펌] IBM필기시험정보

작성자 | 백조2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02.11.09

다른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전 KT랑 겹쳐서 KT 시험 보러 갈거지만.. 암튼 님 꼭 건승하세요!!! --------------------------------------------------------- 이번에 적성검사와 영어 시험에 관하여(2001년) 시험 일정 9시 입실 9:40분 부터 적성검사 시작 Part 1 : 3분동안 문제 설명이 있으며 25분간 문제를 풉니다. Part 2 : 2분동안 문제 설명이 있으며 15분간 문제를 풉니다. Part 3 : 3분동안 문제 설명이 있으며 30분간 문제를 풉니다. 11시에 적성검사를 마치고 11시 40분까지 휴식 11:40- 12:10 영어시험 필기구는 나누어주며 끝난 후에 각자 가져갑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 2만원씩의 차비를 줍니다. 각 파트별 유형 Part 1 : Matrix문제로서 5*5 메트릭스가 나왔습니다. 매트릭스의 종류는 3가지로 각 매트릭스 당 10문제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첫번째 것은 숫자로만 이루어진 것이고 두번째 세번째는 숫자는 물론 다른 기호들까지 포함된 것들이었습니다. 문제들은 예를 들어 첫번째 두번째 column을 reverse 시키고 3번째 row의 두번째 원소의 바로 right에 나타나는 것은 무엇인가. 오른쪽 제일 위쪽에 있는 원소(right upper 어쩌구)로부터 시작하여 clockwise 방향으로 두 바퀴 돌았을 때 기호 "]"은 몇 번 나오는가. 등등의 문제가 나오며 문제가 제시하는 대로 따라 하다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로 영어 해석에 다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diagonalize와 같은 단어는 좀 생소해서 이해가 깔끔하게 안 될 때도 있었습니다. Part 2 : 수열 문제로서 우리가 평상시 하던 숫자에 대한 수열이 아닌 알파벳에 대한 수열입니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시계 모양으로 그려 놓은 후 문제를 풀면 쉽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풀었습니다. 저는 다소 시간이 모자랐지만 같은 반에 다른 응시생은 다 풀고 화장실도 갔다온 사람도 있더군요. 문제들은 예를 들어 a-a-a-b-a-c-a-( ) 답은 d죠. 대체로 두 개를 짝으로 룰이 정해지지만 세 개 이상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Part 3 : 제 생각은 영어 시험 같습니다만 원래 의도는 논리력과 수리력에 대한 능력을 체크하는 문제 같습니다만 일단 문제 해석을 할 때 무진장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들 좌절하는 Part라고 하더군요. 간혹 별것 아닌 문제도 있고 정말 계산 복잡한 수리문제들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문제 어렵다 싶으면 바로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넘기다 보면 두문제 세문제 skip할때도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했는데도 끝에 문제들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거 거의 다 풀면 대단히 똑똑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영어를 대단히 잘 하는 사람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Part 1은 감점이 없으므로 다 못 풀었을 경우에는 찍으시고 Part 2와 3는 감점이 있으므로 못 풀었다고 해서 찍는 일 없길 바랍니다. 정확한 문제수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각각 30문제 35문제 25문제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각각의 문제풀이를 위해 연습지가 주어지며 그 중에 한 장은 matrix 문제를 위해 매트릭스가 앞뒤로 복사되어 있어 표시를 해가며 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어시험 정말 쉬운 150 문제를 불과 30분 동안 풉니다. 꼼꼼하게 푸는 일은 절대 없길 바랍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푸십시요. 거의 10초당 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문제의 내용은 쉬워서 정 공부하고 싶으신 분은 중학교 영문법 책을 하루전에 쭉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부가의문문 문제가 제법 많이 나오며 부사구문의 순서(장소 방향 시간 어쩌구 )와 같은 문제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보면 Let's go home,( ) 괄호안의 예제로 세가지 주어지며 답은 shall we? (He, She, It) got married with my sister.하면 답은 He.문제는 쉬우며 관건은 시간입니다. 적성검사며 영어시험이며 모두 과락이 있다고 들었으며 영어시험은 110점 밑이면 과락이라고 합니다. ----------------------------------------------------------- IBM 필기시험 요령 (2000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여러분들보다 한 발 일찍 IBM에 지원한 학생입니다. 저도 시험본 지 얼마 안돼서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나오는 형식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어쨌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시험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적성검사 둘째, 영어시험 적성검사는 그야말로 IQ 테스트 같은 문제들이 나오고 영어시험은 성문 기초영어에 못지 않은 아주 쉬운 문제가 나옵니다. 주의할 것은, 적성, 영어시험 모두 전문이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한마디로 그냥 영어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1. 적성검사 세 파트로 나뉩니다. Part 1(35문제 30분) Column & Row의 문제로 5*5의 박스 안에 각기 다섯 개의 문양 및 숫자가 다르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칼럼과 로우를 바꾸면서 생기는 변화를 Catch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2칼럼과 제4칼럼을 바꾼 후에 제3열에 있는 별표 바로 위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식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공간 감각을 보는 문제라고 하는데, 지시 내용을 해석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이 Part는 틀려도 감점이 없으니 나중에 시간이 모자라면 그냥 찍으세요. 신속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Part 2(40문제 20분) 수열과 비슷한 문제로 영어 지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푸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a, b, c, d, ( ) : ( )에 들어갈 것은? 답은 e. 또는 a, a, a, b, a, c, a, ( ): ( )에 들어갈 것은? 답은 d. 이 영역을 빨리 푸시려면 나눠주는 종이에 알파벳을 원모양으로 쭉 쓴 다음에 문제가 나오면 하나하나 찍어 보면서 규칙성을 찾으면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없는데도 이렇게 해서 거의 다 풀었습니다. 틀리면 감점이 있으니, 찍지 마시고 정확히 푸십시오. Part 3 (25문제 40분) 이 문제는 그야말로 수리탐구에 나올 듯한 계산문제들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어떤 일을 끝내는 데는 5시간이 걸리고 다른 사람이 같이 하면 7시간이 걸리낟.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혼자 하면 몇 시간 걸려야 끝나는ㄱ? 등의 문제가 주류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GRE 문제를 참조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형문제는 전혀 안 나옵니다. 틀리면 감점이 있습니다. 영어시험(150문제 30분) 문제 수준은 그야말로 중학교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푼 문제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He, She, It) got married to my sister. 답은 당연히 He죠. 형식과 수준이 다 위와 같은 식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기대할 필요는 없구요. 무조건 시간입니다. 너무 쉽고 제한 시간이 짧기 때문에, 보는 대로 답에 체크해야지 시간 안에 푸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신속하게 푸시길 바라겠습니다. 틀리면 감점 없습니다. * 적성시험의 경우도 반 정도 맞추면 안정적이고, 영어시험은 110개 이상 맞추셔야지 통과가 됩니다. 각자 시간 배분 잘하셔서 IBM 사옥에서 뵙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IBM 필기시험에 관해 기억나는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000년) 시험은 크게 적성시험과 영어시험으로 나뉩니다. (물론 적성시험도 영어로 된 시험입니다) 적성시험은 크게 3 par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별로 30~50문제 정도 사이인데,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그 시간에 다른 part의 문제를 풀면 감점이니 주의하시고, 또 part 2와 3의 경우, 틀리면 감점이 있으므로 무작정 찍으시면 안 됩니다. 그걸 모르고 찍은 사람은 실제로 마이너스 점수를 받은 사람도 있다더군요. 그러니까 다 푼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쉬워 보이는 것부터 푸시는 전략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시험지에 뭐 쓰시면 안됩니다. 연습장을 나누어 줍니다.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50점 정도를 합격선으로 생각하시고 푸시되, 최대한 많이 맞추도록 하십시요. part 1 : 메트릭스를 활용하는 문제입니다. 메트릭스 규격은 잘 기억인 안 납니다만, 8*8 정도 되는 메트릭스 하나를 가지고 10문제 안팎을 푸는 겁니다. 메트릭스는 영문자와 기호로 이루어져 있는데, 좀만 하다보면 머리가 핑핑 돈답니다.... 중요한 개념은 column과 row인데, 가장 기본적인 유형은 'X row의 3번째 문자의 왼쪽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입니다. 그리고 복잡한 선택형으로써 'X row를 reverse했을 때, y column을 reverse했을 때, Z row에서 R의 개수와 W row에서 R의 개수의 합이 10 이상이면 답은 A row의 n번째, 그렇지 않으면 답은 C column의 m번째'같은 문제도 많이 나옵니다. 다시 말하자면 메트릭스를 가지고 문제에서 지시하는 대로 다양하게 변형하면서 답을 찾아내는 문제입니다. 메트릭스는 연습지가 주어지니까 그걸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표시를 하면서 하는 게 훨씬 능률적이고 정확합니다. part 2 : 수열문제인데, 영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a a b a b c ( ) 라면 답은 a겠지요. 숫자로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더군요. 알파벳 순서를 확실히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만만하지만도 않습니다. 그리고 감점이 있습니다. part 3 : 간단한 수리, 논리 문제입니다. 기본 유형은 '기계 2대가 있고, 한 기계가 고장일 때 생산일정을 유지하려면 나머지 한 대가 몇 시간 더 가동되어야 하나?' 정도이고, 물론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시간이 가장 모자랐던 부분이기도 한데, 역시 감점이 있으므로 푼 것만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영어시험은 쉬운 문제를 빨리 푼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150문제인데, 시간은 30~40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준은 토익의 문법 문제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기서는 110개 이상이 cut line이라고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건 거의 말씀드린 것 같네요. 시험들 잘 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01년 하반기 공채에 비즈니스 컨설팅 및 솔루션에 지원했던 전자공학과 출신입니다. 저는 다른 사업부의 사정은 모르고, 제가 이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부에서 받은 면접에 한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년 면접과는 틀리 이번엔 면접을 두 번 보았답니다. 처음 면접은 흔히 말하는 인성 면접입니다. 자신이 제출한 이력서를 중심으로 질문과 대답이 이루어지죠. 면접관은 세 사람이고 응시자는 한 명입니다. 비즈니스 컨설팅 및 솔루션이 무엇을 하는 사업부냐는 질문이 있었구요, 서비스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ibm 지원동기도 질문에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인성 면접은 첫 질문이 항상 자기 소개를 해봐라 이죠. 때에 따라선 영어로 해보라고도 하는데, 제 경우엔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에서의 비전이 뭐냐, 앞으로 어떻게 되고 싶냐,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냐. 그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이력에 대해서만 질문이 한두 개 있었고, 그 외엔 지원 동기나 회사에 대한 지식 측정이 그 외 질문을 차지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ibm 홈페이지 가보면, news release 나 global service 부분에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는 글들이 올라와있습니다. 읽어두면 도움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뻔한 대답이 나오는 질문들... 지방, 해외 출장, 야근 등이 있을텐데 할 수 있겠느냐. 진행 시간은 15분 정도였습니다. 그런 뒤 잠시 후 '어설픈' 그룹 면접이 이어졌습니다. 세 명이 면접자가 한 방에 들어가서 세 명의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자신들끼리 질문도 하고 대답하면서 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면장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5분 정도 생각하는 시간을 줍니다. 각자가 서로 다른 내용의 질문지를 받게 되죠. 저의 경우는, IT 서비스 및 컨설팅 professional이 가져야할 자질과 자세 등에 대해서 피력하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같은 곳에 들어갔던 이가 받은 질문은 최근 다른 아시아 국가 대만이나 싱가폴 등이 겪고 있는 위기에 비해, 우린 상대적으로 경쟁 우의를 보이며,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 그 이유를 어디서 보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이 대답해야할 질문이긴 하지만, 자신이 그것을 이해하고 질문도 해야하고, 때에 따라선 상대방의 대답이 시원찮을 때, 자신이 대신 대답해야할 순간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일련의 질문과 대답 등이 면접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면접관들은 질문들을 가끔 던집니다. (하지만 이들도 우리가 무슨 경제 대담에 참석한 것도 아니고, 주제가 무겁다면서 다음부터 바꾸자고 농담으로 하셨습니다.) 그 외, 업무에 관한 질문, 일반 상식 등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쟁 우위 얘기에서 제조업의 강점 부분에서 나온 가지 질문이었는데, 왜 삼성 같은 기업이 잘 나가는가. 경쟁력의 원천이 뭐냐고 생각하냐. 중국의 힘이 거세지고 있다. 위협적인데, 어떻게 해야겠냐. 컨설팅 서비스 업체가 지속적으로 기존 고객과 관계를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 왜 사람들이 ibm에게 돈을 내며 서비스를 받으려 하느냐. 컨설팅 업체가 성장하기 위해선 어떤 면이 중요한가. value, competency,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 등 여러 가지가 있겠져. 기업활동을 잘하려면 정부가 보조를 잘해야한다는 대목이 나왔는데, 우리나라의 정치 후진성에 대한 얘기도 오갔구요, 업무시 고객에 따라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술자리도 제법 있다. 주량이 어떻게 되느냐. 요즘 젊은 신입들은 술 못한다고 그냥 참석도 안하고 가버려서 우리 윗사람들이 술 받아주느라 힘들다..는 농담도 있었고, 같은 프로젝트 하는 사람중 업무능력은 출중하나 다른 사람과 협력이 잘안된다면 동기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 뭐 산발적인 질문들이 있었구요, 상황에 맞게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은 좀 상대랑 비교가 되는 지라, 신경이 좀 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 면접은 없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지난해에 같은 부서에 들어간 사람 말로도 자신도 없었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건승 기원합니다. ------------------------------------------------ <상경계열> 제가 지원한 부서는 ‘비즈니스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라는 긴 이름을 가진 부서입니다. 우선 면접에 관해 알려드리고 그 후엔 좀 더 내부적이고 구체적인 거에 대해 말할께요… 필기시험이 끝나고 좀 오래다 싶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면접을 오라고 전화가 옵니다. 이메일 통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면접은 1차 밖에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토요일에 면접을 했습니다.. 1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시간은 잘 지키시는 게 좋을 듯…3인이 한 조가 되어서 모두 7개 조가 있습니다. 각자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면접을 하고 ,, 그 때의 면접관들이 나중에 실제로 같이 일하게 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10시, 1시, 4시에 면접이 있었으니 모두 21개의 조가 있었겠죠… 면접은 개별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으로 이루어 집니다. 우선 개별 면접을 10분에서 15분 정도로 합니다. 기존에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일상적인 면접입니다. 면접실에는 3명의 면접관들이 앉아 있고,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됩니다. 영업쪽 면접에서는 영어로 질문을 했었다고 하는데, 그런 거는 없었습니다. 면접시 물어보는 질문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물어보는 것들, 자신들의 이력서를 보면 주로 받게 되는 질문들 있잖아요..그런거 위주로 합니다. 아버지 뭐하시냐,, 이 따위 질문은 없었습니다. 이력서 상에 특이했던 점을 질문했었구요..음…질문에 대한 답변을 예리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3명의 개별 면접이 모두 끝나면,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합니다.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면접 2-3분전에 각자에게 주제를 줍니다. 모두 다르지요..그 주제에 대해 짧게 생각을 하고 들어가서 그것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각자에게 5분 정도의 발표시간을 주는데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하기는 힘들구요… 그리고 독특한 견해를 제시하면 좋지만, 그것을 생각해 내기도 쉽지는 않을 듯,,, 주제가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제시하는 것이 정확한 solution인듯…많이들 아시잖아요.. 자신의 thesis를 얘기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원투쓰리 정도 제시하고 마무리 하는 형식….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이 다른 사람이 발표를 할 때 잘 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반드시 물어보고 가벼운 토론을 합니다. 서로 잘 났다고 떠들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 듯….상대방을 존중하는 교과서적인 태도가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있었던 방에는 3개조가 있엇습니다. 호구 조사를 해보니, 보통 비슷한 전공을 같은 조로 편성한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3인이 같이 들어간 면접시에 자신이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붙는 거 같습니다. 관심이 많다는 뜻이니깐요…그리고 자신의 대답이 방향이 틀렸다고 떨어지는 것은 아니더라구요..틀렸다고 생각했던 내 대답이 의외로 IBM의 virtue일 수도 있으니깐…. 이 부서의 공식 명칭은 BIS입니다. Business Inovation Service라는 조직으로 서비스 부문에 속해 잇습니다. IBM 조직은 크게 영업, 서비스, 지원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문은 기술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 서비스, 기타 등으로 구분되고요..한국IBM이 현재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 서비스 조직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공채로 뽑히게 되면 3개월 동안 교육만 받습니다. 저두 올 초부터 지금까지 교육만 받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부서 배치는 그 후에 이루어 집니다. IT에 관한 배경이 없는 저를 비롯한 타과 생들은 교육부터 고생이 심합니다. 기초부터 가르쳐 주지만, 공대생들과 같이 배우면 아무래도 기본 mind에서 차이가 나더라구요…조직체계가 복잡하여서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게 되는 지는 감이 올 듯 말 듯합니다. 컨설팅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영업 비슷한 일도 하고 …하여간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이 부서의 신입사원 기초 교육의 기간이 가장 깁니다. 제가 감을 잡은 조직구성은 … 메트릭스 상에서 가로축으로 산업별 구분이 있다면, 세로축으로 SCM, CRM, ERP 등등이 온다는 것,,,그러니깐 ..예를 들자면 ,,,, 뭐 banking CRM ?… 이 부서에 오면 나중에 profession으로 consultant, project manager, IT architecture, IT specialist 가 있답니다. 지금은 교육기간이니까 주5일에 6시 퇴근하지만,,,나중에 배치를 받게 되면 project별로 뛴다는 군요..도곡동으로 출근할 일은 거의 없고,,, 먼저 투입된 경력사원의 말을 빌자면, 낮밤의 구분도, 주중과 주말의 구분도 없다는 군요…속았어요..TT 지금 18명이서 같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XX생들이 절반은 됩니다…회사분위기가 XX적인 특성과 비슷해서 XX생들에게 유리할 듯? 합니다. XX생은 2명 있습니다. 나머지는 XX대, XXX, XX대생이고요…교육을 받으면서 동기들을 보고 느낀 점은 .. 특출난 개인보다는 team에 잘 융화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뽑은 거 같아요..그리고 정직성과 성실성을 중시했고요…IT에 대해 모른다면 , 그냥 모른다고 답변하세요..와서 열심히 배우겠다고..자신있게 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체검사는 제가 받은 어느 신검보다 빡셌습니다. 강남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실시하는데,,, 절대 전 날 술마시지 말고요…몸을 피곤하게 하지 마세요…저도 술 안마시고 갔는데도 재검받았습니다. 소변도 직전에는 보지 마시구요…종이에다 묻히는 것이 아니라, 종이컵으로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