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에서 치룬 현장면접에 합격하여 5월 6일에 이랜드 본사에서 2차면접에 응시하였고, 2003.5.10 에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특채라 그런지 매우 간단하게 면접을 보았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신상카드같은 것과 인성검사를 위한 a4 용지 한장을 작성하고, 임원진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면접인원은 6명으로 모두 기획직을 응시한 사람었습니다. 면접보시는 분들은 임원진 6명정도와 인사팀장이신 이진 과장님이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장점을 위주로 자기 소개를 하구요, 기획직에 지원한 동기등을 모두에게 물어봤고, 나머지는 개인의 신상이나 석사학위자는 석사논문, 3년후의 패션 트렌드 등 잡다한 질문을 개인별로 또는 모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잘 모르면 답변을 구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공통 질문의 맨처음 답변자라서 무지 어리버리하게 면접을 보았고, 다른 쟁쟁한 분들에게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면접보시는 분 몇 분이 제 소개서와 이력서를 따로 앞으로 내 놓았길래 저는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가장 말을 어리버리 말하고 가장 질문을 받지 않은 저도 합격하였답니다.
면접의 시간은 약 30분가량이었고, 신문기사와 달리 브리핑이나 프리젠테이션은 없었습니다. 끝나고나서 이랜드 책자와 면접비 2만원(현금 1만원+상품권 1만원)을 서류봉투에 넣어 인사팀장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물론 저의 면접이 일반채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질문 안 시킨다고 떨어진게 아니니 성실과 정직 등을 강조하시면서 자연스럽게 하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 했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여유를 갖기위해 계속 미소를 띠며 남들이 얘기하는 것을 계속 응시하고 경청하고 고개도 끄덕이고 면접관들의 얼굴도 가끔 쳐다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이 얘기할때 멀뚱하게 허공을 바라보는 것보다는 저처럼 하는 것이 더 좋게 보일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건승하시실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 03년 5월 22일 금호타이어 면접기
: 금호그룹-아시아나 2002.11.필기&면접기 from 연세대 자료방/ 금호그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