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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면접을 봤네요..어떻게 보면 홀가분하기도 하고.
서류전형 통과후 지금까지 보름정도를 설레면서 지냈었는데, 오늘 면접에서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ㅎㅎ
최종면접 3명중에 1명을 뽑는데요. 오늘 알게 된 것인데, 나머지 두명은 너무나 빵빵하더라구요..저만 초라해져가지구...슬프네요..
한명은 현재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구, 또한명은 하나로통신에 다니구 있구.. 참으로 힘든 경쟁상대네요. 저는 지방대출신에 조그만 기업에서 2년동안의 경력이 전부인데......
제가 어떻게 서류전형과 1차면접에 통과됐는지...의아할 정도라구요.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 모두들 힘내세요. 오늘 방안에서소주한병 마시구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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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제약 면접정보 아시는 분!!
: 도대체 어떤사람을 원했던 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