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계공학을 전공한 여학우로서....
님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군요...
그런데 제가 님에게 한가지 제안할 것이 있어서요
다른게 아니라 제가 지금 다니던 직장이 있었는데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그만두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다니던 곳에서는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고 하고...
근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는데요...
절대! 이상한 일이거나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특허 사무소 번역하는 업무거든요...
관심있으시면 저한테 메일을 주세요...님의 전화번호라든가 하는 것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죠...
제가 먼제 메일을 보냈으면 좋겠지만
너무 무례한 것 같아 그냥 이렇게 리플을 달아놓으니 보시고 연락주세요
절대 전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소개하려는 곳은 정말 추천할 만한 정규직이고요...
기다릴께요
>넘 속상하네요.
>이번에도 면접 봤는데 떨어졌어요...뭐가 문제인지...
>솔직히 제가 여자란 핸디캡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전엔 생각안하고 있음 언젠간 취직 되겠지 했는데...
>번번히 면접오라고 해선 ...
>다르게 생각해보면 면접오라는 걸 봐선 채용할 의사가 있다는 생각도 했는데...그렇게 못했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참고로 전 기계전공이고...지원회사야 다 지방에 공장과 같이 있는곳이겠죠. ... 항상 면접 보면서도 느끼지만 30-40명와도 저혼자만 여자라는 것이에요...제가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인지....
>자꾸 떨어지다보니 제가 여자라서 그렇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항상 면접볼때 모든회사에서 받는질문??? 왜 기계를 전공했는지?
>힘들지 않았는데... 나름대로 잘 어필했는데....
>또맘을 가다듬어야죠
>다음엔 두산 기계 면접을 보러 가는데....
>역시나 저 혼자만 여자일 것이 분명하고 왜 기계를 전공했는지도 물어보겠죠....항상 자신감있게 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엔 잘될지....이건 나쁜 생각이지만...자꾸 그냥 들러리로 면접에 뽑아 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평소 남녀차별에 대해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불이익을 많이 받은 적도 없고...하지만 결과가 안좋으니 자꾸 딴 생각만 드네요....
>암튼 다른 분들도 빨리 좋은 소식 있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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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기계
: 오늘 면접을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