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란거 참 힘드네요..
면접들 많이 보셨죠?
저도 많이 봤습니다.(그 만큼 취업을 못한다는 증거니 자랑도 아니죠..)
그런데 이상한 면접관들 만났을때...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엔 한사람에게만 질문을 계속 하는 들러리 면접도 봤고,
반말하거나 사람 비웃고 비아냥거리는 면접관도 만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회사 자랑만 이빠이 늘어놓고 본론은 그냥 하는둥 마는둥...ㅡㅡ;
그럴때마다 속은 부글부글 끓죠..
하지만 실제로는 대차게 큰소리를 치지 못하겠더라구요...칼자루를 내가 쥔게 아니니..
그런데도 그리 영양가 없어 보이는 질문에도 하나 하나 나름대로 자신있게 답하려 노력하고
나올때는 뭐 마지막까지 인상 좋게 하려고 인사도 잊지 않고...
혹시라도 내가 붙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수준미달의 면접관을 만나도 어쩔 수 없이 웃고 정중하게 예의를 갖출때......참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가끔은 비참하다 느껴지기도 합니다..ㅠㅠ
다른 구직자님들께서는 그런 경우 많으신가요?
갑자기 그런게 궁금하고 생각나서 구직자님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 글 남겼습니다.
면접 후 그 스트레스를 푸시는 방법이 뭐 특별한 거 있으신가요?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데...이건 들어가려고 면접 보는것 마져 이리 힘드니...이거 어쩌죠..ㅠㅠ
어찌들 이런 스트레스 푸시는지 마이 궁금해요....
ps) 전 오늘 비슷한 처지의 친구녀석이랑 술 한잔 하려 합니다...
: 면접보고 왔는데채용공고 기간연장 되있네요..
: 조금 다르지만 황당한 경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