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신한은행과 KT면접에 최종합격한 구직자입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연수원에 가서 하루 내내 실무자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 순서는 오전: 자기소개 ->점심식사->오후: 개별질문->집단토론->다과회를 겸한 개인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질문은 대개 개인당 수십가지가 다양하게 던져지며,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 1차면접을 무난히 통과한다면 본사에서 최종2차 임원면접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임원분들은 대체로 전문지식보다는 인성을 많이 봅니다. 따라서 여기서부터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얼굴인상과 면접자세 그리고 운이 작용하게 되어 합격하기만을 기원하십시오)
만약 합격한다면 연봉 3600만원과 더불어 주 5일제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KT의 경우 서류통과가 되면 실무자3명과의 개별면접이 단 한 번 실시됩니다. 실무자 3명이 약 40분에 걸쳐서 개인에게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전공지식과 더불어 인성을 주로 보는데, 4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단 한명에게만 질문을 하기 때문에 수십가지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합격한다면 대기업보다는 각박하지 않은 쾌적한 근무환경과 더불어 고액의 연봉(3000만원 미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저는 이 외에도 조흥은행과 KCC(금강고려화학)의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고, 이 전에는 금융결제원과 SK Telecom의 최종면접 및 LG그룹과 한화그룹의 면접등을 치러 왔습니다.
-저는 서울 중위권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할 예정에 있습니다. 저의 스팩은 학점 3.7에 토익 850점이고 서울중위권대학의 경영학과입니다. 이것은 제가 합격한 회사들의 지원자들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하위의(낮은) 스팩에 해당합니다. 명문대학생들을 포함하여 대학원생, MBA, CPA들도 다수 지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철저한 면접준비로 승부하여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더불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에 대한 세밀한 조사와 더불어 전공지식을 시사적인 면에서 꼼꼼하게 검토하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 서류와 면접에 대한 경험담
: 2002.12.13일 1차 면접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