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직이란것을 숨기고
정규직인것마냥 면접보러 오라고 하며
회사에 나를 넘길려는 헤드헌터들 때문에
괜한 시간낭비하고 정말 속상해 죽겠습니다.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어찌되었든 사람만 회사에 넘기면
자기들은 돈을 건네 받으니까
그렇겠지만, 전 파견직만큼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좀 기다리더라도
제대로 된 경력관리를 위해 말입니다.
이미 피해를 너무 많이 보았어요.
거짓말,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는
직업소개소사람들 정말 이대론 안됩니다.
** 4년이상 경험자로서 헤드헌터들의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불리해도 참 불리한 파견직 근무자로
들어가지 않기를 조언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파견직으로 갈 경우 구직자를 기업에 넘기는 직업소개소의
소위 헤드헌터내지는 컨설턴트라고 그럴싸하게 이름붙인
자들은 매달 그들이 보낸 취직한 사람의 급여에서 파생하는
수수료를 이익으로 취하게 됩니다.
*** 다음은 <파견직>이 정상적인 경력을 쌓기에
불리한 조건들입니다.
1. 다니고 있는 회사의 명함조차 만들 수 없다.
2. 애매모호한 허드렛일을 덤으로 떠맡는다.
(신입이니 당연히 처음에 하는 잡무와는 성격이
완전히 틀린 부분입니다.)
3.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고 대접을 받지 못한다.
(명절때 다 나눠주는 회사선물, 회식, 야유회,
회사서클등에도 제외될 수 있다.)
4. 근무기간이 끝나고 또 다시 실직자의 대열에 서서
지루한 구직활동에 매달려야 한다.(이 시점에서
직업소개소의 헤드헌터들은 대부분 내가 일하고
싶다고 해서 곧바로 구직활동에 도움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구직자의 자질을 위해 향샹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무엇때문에
파견직으로 나가는 동안, 다니고 있는 회사소속이 아니라
이들의 강제적인 소속에 있어야 하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한둘이 아닙니다. 또, 근무중 내게 불리한 조건이 생겼을 때
이들 직업소개소 사람들은 절대 내편을 들어주지 못합니다.
차라리 다른 사람으로 교체시켜 주겠다고 비밀리에
회사에 접근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5. 제대로된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대부분 1년 혹은 길어야 2년 파견직인데
이렇게 짧게 근무하고 또 다시 회사를 옮기면
면접보는 회사측에선 파견근무를 했었다고 해도
편견의 눈으로 본다.
** 결론 : 주5일근무, 깨끗한 환경근무등 눈에 보이는 것들에
넘어가 장기적으로 손해를 보는일이 없기를 바래요.
귀하의 글에 있는대로, 한가지 걸리는것이 연봉이
타회사에 비해 작다고 한것 말입니다.
이들 대부분의 파견직을 원하는 회사는 대기업내지는
유명한 외국계회사가 많습니다. 인건비절감을 위해서
말입니다. 귀하의 연봉이 다른사람보다 작은 이유도
그런 이유입니다. 몇년 일 시키고 내보내면 그만큼
기업측은 이득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불합리한 파견직 시스템을 기업에 선동하고
다니는 직업소개소 소위 서치펌의 헤드헌터들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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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욜날 면접 보거든여?? ㅡ.ㅡ
: 또 파견직이군요, 실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