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실수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A라는 직장을 작년 10월에 다니고 있을 무렵 한 헤드헌터로부터 JOB OFFER를 받았습니다. 외국계회사인데 정규직이고, 보수도 괜찮다며 한번 도전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마침, 다니고 있던 회사는 보수는 괜찮았지만, 파견직이라, 좋은기회라 생각이 되어
면접을 보았습니다. 1차 2차 면접을 보고 합격했다면서 마지막으로 영어 시험이랑 적성 검사를 보라고 하던군요...
하지만, 전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태라 4번씩이나 회사에 빠질 수 없다고 하면서 마지막 적성 검사는 제가 조금 편한
시간으로 조정을 해달라고 했더니, 다른 후보자들은 이미 회사에다 사표 내고, 편하게 면접 보러 다니고 있다고 하면서
저보고 "아직 회사에다가 그만 둔다는 말 안했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면접 봤던 회사에서도 11월 18일날 출근이 가능하냐고 물었기에, 이미 합격된거나 다름이 없고, 그 회사에도
18일날 출근 하길 원하니까 저는 11월 5일에 사표를 제출했었습니다...
그 헤드헌터는 확실하게 99% 합격이 된거나 다름이 없고, 적성 검사 결과 여부로 불합격 처리된 사람 본 적이 없다면서, 저에게 축하한다고까지 메일로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18일날 출근 날짜도 맞춰야 하고, 현재 다니는 직장에 인수인계도 해야 하기에
적성 검사 치기 바로 전날에 회사에다가 사표를 제출하고, 양해를 구한 후 적성 검사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정확하게 출근하라는 날짜를 안 주길래,제가 헤드 헌터한테 독촉을 했습니다. 확실히 언제까지 출근을 해야 하냐고? 언제 확실하게 답변을 주는거냐고?
난 이미 회사에다 사표 제출한거 알고 있지 않느냐고 독촉을 하는 와중에
갑자기 헤드 헌터가 하는 말이 채용이 취소되었다는 겁니다.
이미 저는 사표를 냈는데, 채용이 취소가 되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
결론인 즉슨, 헤드헌터가 99% 된거나 다름이 없다고 추축을 하고, 저에게 마치 합격된거나 다름이 없다고, 절대 결과 변하는 일 없다며 통보를 한거고, 적성 검사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는 저에게 다른 후보자들은 사표내고 면접이며, 적성 검사며 보러 다닌다며,
저도 빨리 현재 직장에다가 사표를 낼 것을 권유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헤드헌터에서 진행한 후보자 중에 면접 합격한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그러니, '을'의 입장인 헤드헌터가 '갑'인 CLIENT에게 일정 조정을 하기가 어려우니까 무조건 저보고 시간을 맞추라고 한 것이었죠.
너무나 화가 나서, 면접 본 회사에다 물어 본 결과, 저 합격되었다고 헤드헌터에게 말 한적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그 면접 본 회사에서도, 이런일로 인해 그 헤드헌터의 자질을 의심하고 있으며 실망스럽다는 말을 하더군요.
헤드헌터가 중간에서 후보자 하나 물어서 어떻게 수수료 먹을려고 일을 건성으로 진행하다가 저만 잘 다니고 있던 회사 관두고 실직 상태가 된 겁니다.
곧 취직이 될 줄 알았는데...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자리를 백방으로 알아봐 주겠다고 했던 헤드헌터에서는 여태 한통의 전화내지는 한통의 JOB OFFER와 관련된 이메일 조차 없습니다..
제가 고소를 하면 승산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면접을 보고난이후..
: 회사 정보 좀 알려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