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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표일 이었구 예상대로 2차 상황 "불합격"
작년 10월에는 배고프고 정신없구 긴장이 풀어져서 면접당시 질문내용에 어이없는 대답
앞사람들 조리있게 말 잘하고 있음 난 어쩌지?하다가 질문 내용도 잊어버렸다
이번도 무사히 다시 서류전형 통과
장난이 아니었다 목소리하며 말 하다가 공중으로 시선돌린후 침 묵 맘 편히 하라는 말씀이 들려왔다
정신 차려야해 !정신 차리자
몇 일동안 이런저런 맘다짐 책도 보구 혼자서 말할 내용 연습도 하구
어
쩜
정말 오늘은 살 맘도 없구 실컷 울다가 죽어버리고 싶다
잉 나이 들면서 자신감도 더 없어지는 것 같구 다음에는 꼭 우황청심원 먹구 가야겠다는 생각인데
아무것도 더 나약해진거 같다 공허
엄마한테 말도 못하구
면접땜에 이제는 입사지원서조차 내고 싶지않다
바보 바보
그 자신감이 세월따라 지워져가는가 보네
왜 말에 약한지
정말 못났다
부모님께 죄송하다
한 순간에 뿅 사라지고프고 도망가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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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알아서 기라는거야???
: [INILEARNING] 이회사 분위기가 영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