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란곳에서 제게 전화 왔을때 궁금한것 몇가지 물었었지요...
먼저 어떻게 내게 전화를 걸게 되었냐?(원서도 안넣었는데 전화가 와서)
그랬더니 무슨 인력센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하더군요.. 그래요?한마디하며 그냥 거기선 넘어갔습니다. 그랬더니 무조건 와 보라하더군요 와서 규모도 보시고 어쩌고 하면서... 그래서 물었죠... 영업직인가요? 했더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뇨... 관리직 입니다라(조금 강조하며)..<참고로 본인이 영업직을 무시하여 한말은 결코아님>. 덧 붙여 7월에 법인설립된 회사라고 하면서...
그래서 함 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 면접보러 갔습니다...
장소는 충무로역 극동빌동...
꽤 큰 빌딩이고 좀 돼서리 많은 사람들이 알더군요...그리고 직접 극동빌딩 앞에 섯을때...
오...괜찮은데~~
그리고 설렘갖고 면접보러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문이 열리고 몸 단정히 가다듬으며 문이 열림과 함께 차분한 발걸음을 옮기는데 ...
안내하시는 분이 있더군여 ~~;
순간 ....오-! 마이갓~!...
그곳엔 나이트 문지기^^ 가 서있었습니다... 문지기님 먄~~
이미 깨달음은 늦고 어쩔수 없이 이끌려 들어갔는데 ...
오... 마이갓...
엄청나게 큰 사무실에 하얗고 길다란 책상들이 쭉쭉~~ 정렬되어져 있고 곳곳에서 상담 비슷하게 면접을 보더군요~~ 가슴에는 웅진 명찰을 달고~~;; (왜 규모를 와서 보시라 했는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그 사람은 바보~~ 분위기가 이쌍하잖아~~)
아... 이런 쏙았다~~ 순간 느꼈습니다.
사방에서 면접을 보더군요~~ 일대일 면접~~ 머리에 왕 무스 바른 나이트 삐기의 모습을 한 사람들 무전기 들고 왔다갔다...( 오... 이런 이게 회사냐?...~~) 산만한 사무실~~
면접관이 않으라 하더니 면접비슷한 질문 몇마디 던졌습니다.. 왠지 진실은 결코 말하지 않을것 같은 면접관.~~
면접관 떠뜰기 시작~~
질문좀 듣고...
답하다가...
아! 더이상 못참겠다 싶어 질문을 던졌죠...
"여기 웅진 계열인가요? "
"예... 저의 엠코디지탈은 웅진그룹이 7월 법인설립한 어쩌고 저쩌고..."
"그럼 무슨 제품 다뤄여?"
"웅진의 모든 제품을 다루죠...예를 들면 정수기를 시작하여... 어쩌고 저쩌고..."
"악...~~"
"하지만 제품 판매하시는 분들은 따로 있고 님은 그사람들 교육하면돼여"
"악~~ (그게 그거지... 정수기 피라미드로 파는거 교육하라고?)"
저 용기네여 이력서랑 자기소개서 돌려줘영~~ 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프린터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거기 붙은 사진... 가난한 백수에겐 그것 무시 못할 거걸랑여~~
암튼 이렇게 끔찍 섬뜩 엠코디지탈을 벗어났습니다...
어떻게 이정도면 질문에 답이 됬나여? ^^
모든 일은 신중히 ~~
 |
|
|
|
: .....
: 여대 취업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