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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전에 외국회사에서 일도 했고 은행에서도 잠시 일했고,
어학연수 및 영어 공부도 꾸준히 했는데..
얼마전 은행의 국제금융 면접에 떨어져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전 경력이나 제가 하고 싶은 업무와 무척 맞아 떨어지고
나이가 있는데도 아슬아슬하게 자격이 되었걸랑요.
면접연락 받고는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 회사의 이력과 요즘 집중하는 분야들....기사들...
국내,외 신용등급등.....
업무가 업무인지라 영어면접 준비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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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볼 때도 제가 예상한 문제들이 많이 나와
다른 어린 친구들보다 대답도 잘 했구요.
나름대로 여기서 떨어지면 내 나이가 문제였을 것이라
예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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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떨어지고 보니 나이도 문제였지만 짧게나마 대답한
영어면접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전체 면접자에게 같은 질문을 안 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오늘 해당 은행에 와서 느낀 점을 말하라 더군요.
근데 막상 아침에 오자마자 면접을 보니 그 날 느낌이 전혀
없었구, 나름대로 준비한 영어 예상 답안과 연결이 안 되더라구요.
제가 준비한 멘트중에 연결되는 것은,
I'm a satisfied client of services in 농협.
I hope My enthusiasm and abilities can be of use in 농협
이거였는데,
오늘 느낀 점에다 연결해도 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대답한 것들이란, 새로 지은 건물이 무척 멋있다.
면접전에 도와주신 직원이 친절했다....뭐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조금 챙피했고 면접관분들도 비웃음은 아니었지만 웃으시더라구용^^;;
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보니 더욱 가슴아픈 요즘입니다.
문론 막상 합격하고 일했을때 어려운 점도 많을 수 있지만
지원하는 순간부터 적성에 맞은 곳을 찾기가 참 어려울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또 힘을 내야겠죠?
이렇게 우울하게 굴다가 또 다른 기회를 잃을 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이번에 느낀 건데, 돈이 좀 들더라고 학원을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영어는 자꾸 상황을 접해야 즉흥적인 멘트를 잘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머리속에서 만들어진 문장 내 뱉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거든요.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꼬~옥 합격하세용*^^*
: LG하이프라자 면접 족보좀 부탁드립니다.
: 가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