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면접이고..1시간은 인사팀장님이랑 또 1시간은 수입업무팀장 님이랑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죠..아니 힘들다기 보단 넘 편한 면접이었습니다..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꼼꼼히 다 보시고 질문도 세세하게 하시더군요..
외국계회사라 영어 인터뷰일 줄 알고 자기소개, 지원동기,성격 등 모든 답을 영어로만 준비해 갔습니다...그런데 1시간 30이 지나도 한번도 영어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시더군요..근데 갑자기 CIF 와 FOB를 영어로 설명하라시는 말씀에 잠시 충격먹고, 앞뒤 안맞게 몇 마디 하였습니다..넘 슬펐음니다..버벅거렸거든요..왜 그때 조리있게 말하지 못했나 무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능력도 자세히 물어보시더라구요..엑셀에서 함수엔 어떤게 있나 액세스는 뭐에 쓰이나...등등요..그리고 경영학을 배운 입장에서 리더쉽이란 뭔지,,상사가 억지주장으로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을 땐 어떻게 할건지..전 아무리 해도 애기가 안통하면 마지막으로 울고불며 매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ㅜㅜ...
또 자신만의 강점은 뭔지 ..단점은 뭔지..저의 단점은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씀드리니..내성적인가 보군 하시더군요..그래서 아니라고 말씀드렸죠..하하하..외국계 같은 경우 희망연봉도 적더군요..전 좀 높게 썼는데 맘에 걸립니다...그래서 월마트의 기준에 따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ㅜㅜ
월마트 회사 분위기 좋았습니다..면접하셨던 분도 넘 친절하셨구요..
할인점 업계라 휴일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칼출근칼퇴근이랍니다...여성의 경우는 임신휴가 3개월에 아이랑 있고 싶음 1년더 무급휴가를 준답니다..그동안 임시직을 고용하지 않고 자리를 비워둔답니다..
토요일 격주 휴무이고요...
그리고 월마트는 학력차별 여성차별 없습니다..팀장님 말씀으로 오히려 지방대생을 더 선호하신다고 하시더군요..서류준비하는 꼼꼼한 면을 봐도..
제가 서류 준비하난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헤헤
자기소개서, 이력서 올 칼라..자기소개서엔 그림(제고향사진이죠)이 살짝 들어갔죠..없는것 보단 그래두 더 눈에 뛰겠죠..^^
1주일 후에 결과가 발표 되는데 신입3명 경력 3명이 었습니다..그중에 한명만 뽑는데..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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