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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사무직, 어느 정도 영어 수준이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1, 일반 중소 제조 업체의 경우
대략 전체 직원 50명 이상의 경우,
대부분 남자 간부 직원이 영어 작문이나 구술로 해외 거래처와 업무 의사 소통을 하고요...
여직원 같은 경우 무역 사무직 즉 관리 업무를 주로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해외 거래처와 업무 연락할 일 거의 없다 할 수 있습니다..
무역 사무라함은 관리 업무에 가깝죠..직접 영업과는 거리가 좀 멀다 할 수 있습니다..
서류 관리나 통계 등등 회사 규모나 매출, 거래처 수에 따라 문서 관리가 많습니다..
무역 사무직인데도 왜 영어 수준을 높게 요구하느냐??
그건 아마 한국 노동 시장과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은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영어는 안되더라도 일상적인 대화나, 간단한 메일 작성 정도를 할 수 있는
영어 가능자 (실력자가 아님)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사실 무역에서 사용되는 영어라는 게 거의 틀에 밖혀 있습니다.
특히 작문은 그렇죠...
하지만 이왕이면 영어가 가능한 직원을 뽑아 두는게 일을 시키는 입장에서 편하니까
그러는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구직자는 약자의 입장에 서있다는 거죠...
아무리 무능해도 조끄만 회사라도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소위 말하는 기득권자들이죠..
제 경험상 그런 걸 알게 되었습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면접 때, 구직자들은 흔히 불쾌한 질문들을 받곤 당황하죠...
동등한 입장이 아니니 그런 질문들이 오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2, 소규모 무역 회사의 경우
소규모 무역 회사의 경우, 일반 중소 기업보다 더 높은 영어 실력을 요하던지
아니면 그냥 그런 정도를 요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무역 회사 사장들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그렇게 높은 영어 수준을 요하지 않을 겁니다..
그냥 보조 업무 정도를 시킬 테니까요..
반대의 경우, 전적으로 직원의 영어 실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경우입니다.
3, 취급 품목에 따라
취급 품목의 구조적 복잡성에 따라 요하는 영어 수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기계를 다룰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님께서 무역회사에 관심있으시면 입사 지원하려는 회사의 취급 품목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어느 정도의 영어 능력을 요할 건지 판단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튼 영어는 정말 중요한 언어입니다.
요즘은 영어를 언어라고 분류하지 않습니다.
수단이자 무기입니다.
컴퓨터 기술자가 컴퓨터를 모르고 일을 할 수 없듯
무역직에서 영어가 부족하면 부족한만큼 일이 힘들죠...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일을 시키는 입장 즉, 사장들은 가능하면 편하게 일을 하고 싶어하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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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짜증 지대루 네요
: 면접가서 왜 이직을 하세요? 라고 면접관이 물으면 보통 뭐라고 답변 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