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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회사 면접을 본지 10일이나 지나서 당연히 떨어진줄 알았죠.
근데 연락이 왔던군요. 오후에 전화 해서는 내일 10시반에 사장님
2차 면접이 있으니 오라고 하더라고요.(채용공고에는 있지도 않은 2차면접)
열 받았지만 간다고 하고 그다음날 1시간 가량 차를 몰아 안산에 도착
했더니만,10시 10분쯤에 전화 해서는, 사장님이 출장을 가셔야 되니
오후 4시에 다시 오라 하더라고요.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기왕 온거 기다렸다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을 보는데 물어 본다는게 쇳덩이 하나 꺼네더만, 무게가 얼마 나갈
것 같냐, 가격을 얼마 정도 될거 같냐 이것 물어 보고 연락 줄테니 가랍니다.
뭐 이런 엿같은 회사가 다 있는지 구직자를 가지고 노는 회사 같네요.
: 보통 면접시 칭찬받으면요.....
: 불합격 소식이 별로 놀랍지도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