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중요한 선택이라 조언을 부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여러군데 합격을 하셔서
이런 고민을 하시고 말입니다.
저는 두산전자에 근무를 했습니다. 작년에 12월 21일부터 입사를 했으니까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롯데보다는 전자쪽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두산 계열사중에 알짜중에
알짜 계열사입니다. 거의 계열사를 뒷받침할만큼 알짜입니다.
실제로 연봉적인 문제땜에 계열분리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많은 이익을 그룹에 준 계열사입니다. 그리고 님이
어디에 사시는지 모르지만 아마 집 근처로 발령이 납니다. 본사가 두타에 영업본부가 분당, 공장이 안산, 익산, 김천, 구미, 증평, 중국공장(건설중) 에 있으니까 거의 골고루 있을겁니다. 연봉은 다른 그룹에 비해 적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면을 비교하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회식비며 기타 여러가지가 많이 나오는 편이거든요. 아마 홈페이지 보시면 연봉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술이 모태인 그룹분위기상 회식이 자주 있어서
힘들때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일때가 있어요.
회사생산품이 아주 단순하지만 일면을 보면 복잡합니다. 거의
독점적인 위치에 있다보니 망할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다른 경쟁회사를 합병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요. 회사는 격주 토요일 휴무, 신입사원 위로휴가, 연월차제도, 사원 유럽연수, 그리고 외국어 부분의 교육은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아마 들어오시면 왜 필요한지 느끼실겁니다. 저는 매달 외국에서 손님이 계속 오니까 안 배우고 안 되더군요.
이렇게 두산에서 일한것을 적었습니다. 근데 저는 두산에서 일을 했으니까 그런거고 롯데에서 일한분의 의견도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전 올해 2월 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의 힘든 백수 생활끝에
>2년간 최종면접서 낙방만 무려 30여회를 거듭한 후에
>정말 운좋게 3군데를 합격하였습니다. 첨엔 기쁨보다도 어떨떨함만 있더군여...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보면 건방진 고민이겠지만
>어느회사를 가야하는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단 대상은 3순위로 두고 롯데상사와 두산전자BG를 놓고 고민중입니다..전공이 틀려 주변사람중에 조언을 줄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기에 부디 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글구 제 글 기분 나빠하시지 않기를 바라구요..
>글구 포기하지 말구 계속 그 길을 향하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슬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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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KT 면접 보신 분들~~
: 건방떨지맙시다!!! 당신은 배아픈가?(배안아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