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에서 면접보고 왔습니다.
11월 20일 한국선급 면접 보고 왔습니다.
정규직 채용이었구요, 행정직 외에는 석사 이상, 경력자가 대부분으로 보였습니다.
면접은 조별로 보았는데 지원분야별로 많게는 4명, 적게는 1명인 면접조인 경우도 있더군요.
면접은 9시에 보았고, 8시 30분까지 가서 대기하고 설명듣고 했습니다.
9시부터 실무진 두분과 2:1로 전공면접했구요
기술직 부분은 전공관련 질문 많이 하고, 저는 경력,학력,직업관에 관한 얘기를
20분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1:1 영어면접 했는데, 원어민 면접으로 알았는데, 실제로는 한국분이었어요.
처음에 자기소개 하고, 현재 하는 일에 대한 질문들 했습니다.
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 했고, 저는 한미 FTA에 대한 질문 했습니다.
찬성하냐, 반대하냐. 반대라면 왜 반대하는지 설명해라. 노무현정부 FTA랑 어떤 차이가 있냐 등등..
FTA 자세히 몰라서 쫌 버벅대긴 했는데, 뭐 신문 많이 보는지 보는게 아니라 영어실력을 보는거겠거니 생각하고 아는내용 말하고 나왔어요..
전공면접이랑 영어면접 모두 편한한 분위기에서 봤던것 같아요.
이후에 임원면접이라고 해서 임원분들 6명과 면접보았습니다.
저는 임원면접에서 압박감을 느꼈는데, 그렇다고 다른 회사 면접에 비하면 그다지 센 강도는 아니고 영어점수나 학점, 자소서에 쓴 성격의 단점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등 약간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는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회장면담을 했습니다.
처음에 30초정도 자기 소개 및 장점 어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력이나 현재 근무하는 회사 어떤지, 연봉 얼마 받는지 물어보고,
토익 없는 사람들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혼내고, 이런저런 훈계조의 얘기 조금 듣고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회장면담은 점수에 반영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속한 조는 거의 처음에 면접을 시작해서 일찍 끝난 편인데, 대기시간이 있다보니 다른 분들은 진짜 6, 7시까지 할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면접 끝나면 면접비 5만원 (지역자들은 2만원인것 같던데..) 받았습니다.
회사는 일부 부서 빼고는 내년 중순경에 부산으로 완전 이전한대요.
동종업계에서는 하는 일이나 근무조건, 연봉 등이 거의 가장 나은 편이잖아요.
실무진도 여자분들은 들어오면 잘 안나간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
: LS네트웍스 면접후기입니다.
: KPX케미칼 1차면접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