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도 있었네여...
어느 모기업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그래도 중견기업이라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준비를 하고 회사 앞에서 담배 한모금 피고 올라 갔조. 근데 전화가 오더니 아직 준비 안되었다고
잠시 밖에서 기달리라고 하더군여. 그때 부터 약간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근데 면접을 보러 들어 갔는데 딱 한명이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다른 분들은 안나오신건가여?' 했더니
자신에게만 받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이 없는 상태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조.
그래서 한시간 반 동안 이런 저런 얘기 오가고 마치 뽑을 것 처럼 얘기하고 면접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락을 합격을 하던 안하던 연락을 줄테니 기달리라고 하면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이건 1주일 2주일 지나도 연락은 거녕 문자도 안 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도 회사가 맘에 들어서 다른데 다 뿌리치고 기달려건만... 연락 준다는 그 한마디에 희망을 품고 기달려건만
암튼 답답해서 전화 했더니 그분이 하는 말이 연락이 안가면 안되었다고 생각하지 모 그런거 가지고 전화를 다시 하냐는 식으로 대답을 하시더군여. 어린 나이에 전 연락 한통화만 기달렸는데 너무 허무 하더군여...
다른 회사 다 뿌리치고 기달렸거만...-_-;
: 우울하지 않은 백조의 나날들
: 사람은 분위기가 90%
